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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4차 산업혁명이라는 용어는 ‘16년 1월 다보스포럼(세계경제포럼)에서 클라우스 슈밥이 인더스트리 4.0 개념을 의제로 소개하면서 등장했습니다. 12년 독일이 제시한 인더스트리 분류 개념에 근원이 있으며 이후 전 세계로 사용이 확산됐습니다.
인공지능, 로봇공항 자동차, 생명공학 등 서로 독립적이던 분야들이 융복합해 발전하기 시작했습니다. 새롭게 생겨난 4차 산업혁명 용어인 스마트 도시는 사물인터넷, 사이버 물리 시스템, 빅 데이터 솔루션 등 최신 정보통신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플랫폼을 도시에 접목시켜 도로, 항만, 수도, 전기 등 도시의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공공데이터를 수집 및 활용하여 교통, 에너지 등 새로운 가치창출을 위한 개발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소물 인터넷(Internet of Small Things)은 사물인터넷을 구성하는 사물 중 |
데이터양이 많지 않은 소물(Small Things)로 구성된 네트워크를 말합니다. 저속, 저전력, 저성능의 특징을 갖는 사물들로 현재 LTE-M, 시그폭스, 로라(LoRa) 등의 기술들이 있습니다. 이미 익숙한 용어인 빅 데이터는 그 안에서도 여러 의미의 데이터가 존재합니다. 빅 데이터의 과장된 실체와 어긋난 거품 현상에 반대되는 개념의 스몰데이터, 정보를 수집한 후 저장만하고 분석에 활용하지 않는 다량의 데이터를 의미하는 다크 데이터, 쏟아지는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하고 분석하는 것에 중점을 두는 패스트 데이터, 빅 데이터에 비해 용량은 적지만 품질이 좋고 바로 분석할 수 있는 스마트 데이터가 있습니다. 챗봇(Chatbot)은 우리에게 익숙한 카카오 톡의 플러스 친구를 예를 들 수 있습니다. 인공지능과 메신저를 결합한 것으로 인공지능과 대화로 다양한 정보를 확인하는 서비스입니다. 사용자가 채팅하듯 질문을 입력하면 인공지능이 빅 데이터 분석을 통해 일상 언어로 사람과 대화하듯 해답을 주는 메신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분야에서 4차 산업혁명이 우리 생활에 아주 가까워진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에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습니다. 첨단기술종사자 등의 수요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지만 스마트 |
공장 등 시스템 자동화에 따른 제조업 등 일부 직종은 일자리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돼 4차 산업혁명이 대량 실업을 초래할지도 모른다는 우려도 있습니다. 앞으로 4차 산업혁명이 초래할지도 모를 부작용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해야한다는 목소리도 큽니다. 기술숙련도에 따른 인력수요 증감의 차이로 소득분배 불균형이 심화되는 양극화가 앞으로의 가장 큰 과제가 될 것입니다. 반면 4차 산업혁명에 대해 긍정적인 시선을 갖는 사람도 있습니다. 2016년 세계경제포럼(WEF)이 발표한 보고서 ‘직업의 미래’에 따르면 인공지능·로봇·기계화 등에 의해 2020년까지 약 500만 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1차 산업혁명 당시 영국에서는 해고된 노동자에 의해 ‘러다이트 운동’이라는 기계 파괴 운동이 일어날 만큼 많은 노동자가 직장을 잃었지만 대체된 것보다 훨씬 많은 고용이 창출됐습니다. 실제로 기계 도입은 대량 실업을 초대하기보다는 1인당 노동시간을 단축하는 효과를 봤습니다. 토머스 무어는 하루 6시간 노동하는 나라를 ‘유토피아’로 묘사했습니다. 당시 하루 12시간 노동이 일상화된 시절을 기준으로 보면 주 40시간 노동은 이미 유토피아에 근접한 것일지도 모릅니다.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기계가 인간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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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을 대체하는 것이 장기적으로는 주 4일, 주3일 근무제의 유토피아를 향해 가는 것 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변화된 산업 생태계에 편입될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이 매우 중요합니다. 결국 4차 산업혁명은 기술의 진화뿐만 아니라 사회, 문화, 기업 등 다각적인 시선으로 바라보고 함께 진화해야 합니다.
자바 9
새로운 자바 SE 9 버전의 출시가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현재 변동이 없다면 9/21에 공개하기로 예정 되어있습니다. 무엇이 추가되고 무엇이 바뀌었을까요? 간단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이번 버전의 가장 큰 변경 점은 Jigsaw Project의 새로운 모듈 시스템입니다. 기존버전까지 자바 프로그램은 JAR파일로 제공되는 |
패키지 클래스를 통해 원하는 클래스를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JAR 안에 사용을 원하지 않는 클래스들이 있더라도 JAR 안에 모든 클래스를 로드해서 원치 않는 클래스 호출과 기타 보안 문제, 또 JAR파일의 용량이 커지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연한 런타임 이미지를 만들 수 있도록 Java 플랫폼을 모듈화 하는 것이 Jigsaw Project의 목표입니다.
<모듈 선언 파일>
이러한 모듈화는 IOT, 클라우드 서비스, Docker 등에 런타임을 배포할 때 경량화 된 런타임 이미지를 배포할 수 있고 라이브러리의 로딩시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앞으로 스프링과 같은 대형 프레임워크의 배포시 필요한 부분만을 모듈로 불러와 사용하기 때문에 용량 및 로딩시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다만 사용을 위해서는 이클립스 등의 IDE가 해당기능 |
을 안정적으로 지원할 때까지 여유시간이 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이번 버전부터 웹용 플러그인 기능(applet,JavaFX)이 제거될 예정입니다. HTML5의 등장과 스마트폰등 모바일 웹브라우저의 등장으로 웹용 플러그인이 점점 설자리가 없어지고 있었는데 최근에 크롬등 PC용 웹 브라우저에서 자바 플러그인 지원을 기본적으로 off하거나 삭제하면서 자바에서도 해당기능을 삭제할 것으로 보입니다. Python, Ruby, NodeJS 등의 언어들은 이미 제공하고 있는 REPL(Read Eval Print Loop) 기능이 jshell 이란 명령어로 추가 되었습니다. 인터프런터처럼 콘솔에서 한줄씩 코드를 읽어 실행 할 수 있고 필요한 패키지를 호출하여 사용 할 수 있습니다. 앞서 나열한 언어들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기능들(HTTP2 클라이언트, 새 유니코드 버전 지원, 프로세스 관리 기능강화 등) 다양한 기능들이 추가되어나 삭제되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http://openjdk.java.net/projects/jdk9/ 에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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